관내 공영주차장 4곳에 시범 설치
지난해 공주시 도입해 ‘호평’ 받아
만족도 조사한 뒤 추가 설치 검토

주차 시 사이드미러를 통해 보이는 수직 주차선.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운전자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4곳에 ‘수직 주차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직 주차선은 기존 바닥 주차구획선의 세로선을 주차면 뒤쪽 벽면까지 수직으로 연결한 입체형 주차 유도선이다. 후방 주차시 운전자가 주차 위치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올바른 주차를 돕고, 주변 시설물과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말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동작구가 수직 주차선을 설치한 곳은 흑석빗물펌프장·도화·빙수골장미·서광 공영주차장이다. 수직 주차선은 주차정지턱이 설치된 주차면에 높이 0.7m 이하로 조성됐다. 기존 주차구획선과 동일한 너비와 색상(흰색)을 적용해 운전자가 주차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흰색 벽면에는 예외적으로 회색을 사용했다.
도화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수직 주차선. 동작구 제공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