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IPO 1호 눈앞’… 라이드플럭스,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서 제출
관리자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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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 화물운송에 투입된 라이드플럭스의 25톤 자율주행 트럭. 사진 제공=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올해 5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라이드플럭스가 코스닥 입성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 중 첫 번째 상장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인지·측위, 판단·제어, 정밀지도, 원격운영 등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한 대표 피지컬 AI 기업이다. 핵심 소프트웨어 설계 구조인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를 바탕으로 승용차, 버스, 대형 트럭 등 전 차종을 아우르는 범용성을 확보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882억 원이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해 서울 상암 일대에서 3300시간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올해 안에는 상암에서 운전석을 비운 형태(보조석 안전관리자 탑승)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성이 높은 미들마일(거점 간) 화물 운송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도심 구간을 잇는 허브 투 허브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은 데 이어 7월부터 한진과 군산~전주~대전 구간(116㎞)에서 25톤 대형 자율주행트럭 유상 운송을 정기 운행 중이다. 현재 10여 개 이상의 주요 물류·제조 기업들과 사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라이드플럭스는 현대차그룹 등과 손잡고 전남광주특별시 5개 자치구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에 참여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레벨4 자율주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